▲ 파주 크리스마스 테마버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파주시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주시를 운행하는 신성교통(주)에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크리스마스 테마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테마버스는 올해 12월 1일부터 시내버스 10대와 마을버스 2대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 파주・고양・서울 등을 운행하며 많은 승객들에게 기쁨을 전달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에 거주하는 고병옥 씨는 “전력난 때문인지 상점가에는 알록달록 반짝이는 전구들도 별로 보이지 않아 썰렁했는데, 트리를 장식한 버스를 타보니 즐거운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행복해 했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 관계자는 “버스가 승객을 수송하는 단순한 이동수단 외에도 이동하는 시간동안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테마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