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삼척시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삼척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2013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맹방 유채꽃과 봄 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펼쳐진다.

유난히 쌀쌀한 날씨 속에 개화 속도를 늦춘 유채꽃은 이번 주부터 날이 풀리면서 대부분 꽃망울을 터뜨렸고, 이달 중순경이면 싱그러운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부터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향토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맹방 싱싱딸기 수확체험, 유채꽃 및 삼척관광 사진전 등의 상설행사와 윤정수, 이유진의 2시만세, 유채꽃 자전거 하이킹 등의 이벤트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동물친구들과 함께 추억 만들기, 매직풍선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유채꽃 비누방울 체험, 유채꽃 인절미 만들기, 농특산물 시식 등 총 18가지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봄이면 상맹방리 7㏊에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해 유채꽃을, 가을에는 미로면 12만㎡의 부지에 코스모스를 각각 심어 사계절 관광축제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