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로호 발사 장면에 박수치는 시민들. ⓒ뉴스천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드디어 8번의 시도 끝에 우주 창공으로 무사히 발사됐다.

나로호 발사 성공 장면이 생중계됨에 따라 광주 터미널에 모인 시민들은 성공장면을 보며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 발사 전 영상을 통해 나로호를 지켜보는 시민들. ⓒ뉴스천지

발사 전 과정이 생중계되면서 발사 15분 전부터 시민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영상을 통해 나로호를 지켜봤으며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자 숨을 죽이며 차분한 모습으로 대처했다.

이에 발사가 성공되며 붉은 빛의 불기둥이 나로호 로켓에서 피어오르며 창공으로 향하는 감동적인 모습에 몇몇 시민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나로호 발사 성공에 운수업을 하는 김광원 씨는 “발사 성공장면을 보자마자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선을 지켜보는 것이 감동적이고 또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로호 발사 성공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핸드폰이 울려도 일부러 받지 않는 시민이 있는가 하면, 5시 정각 차편을 포기하면서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시민들도 몇몇 나타났다.

▲ 나로호 발사 성공에 기뻐하는 시민들. ⓒ뉴스천지

시민들은 “참으로 감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7전8기로 발사 되니 더욱 흥분된다” “무사히 발사되어 다행이다” 등의 발사 성공에 대한 소감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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