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박물관 문화강좌가 오는 16일부터 ‘미술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서양미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게 되며 진중권 전 중앙대 교수 등 유명인사를 초청강사로 초빙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문화강좌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양미술의 개괄적인 흐름과 특징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방향을 제시하며 첫 초빙강사로는 진중권 전 중앙대 교수가 강단에 설 예정이다.

진중권 전 중앙대 교수는 강좌를 통해 ▲현대의 추상예술 ▲마르셀 뒤샹과 앤디 워홀 ▲포토리얼리즘, 리히터의 작품세계 등에 대해 강연하며 강연 날짜는 16일, 23일, 30일이다.

그 뒤로 김홍기 패션전문가, 반이정 미술평론가, 박홍규 영남대 교수, 홍승혜 서울산업대 교수 등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그 외에도 박물관 측은 시민들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클림트 ▲팩토리 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피카소 등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다룬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매 강의때마다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남대 박물관 문화강좌는 올 12월 9일까지며 수강료는 일반인 7만 원, 학생 및 경로우대 대상자는 5만 원으로 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전남대 박물관 062-530-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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