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팔달구민들과 ‘2014 좋은시장 열린대화’ 시간을 가졌다. 팔달구민의 다양한 시정 질문에 염 시장이 응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윤건모)는 9일 오전 수원 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도ㆍ시의원, 유관기관장, 각 단체장, 봉사단체,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열린 대화’를 개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팔달구청장으로부터 구정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훈시와 격려를 했다. 이어 팔달구민들을 직접 만나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염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수원 시정의 가장 큰 성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분당선 완전개통’ ‘화성행궁 생태교통-차 없는 거리 만들기’ 등을 꼽으며, 시정에 참여해준 구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향후 남은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열린 대화는 구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수원역 주변 대형 쇼핑몰 신규 출점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매산로 일대 수원형 르네상스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방향’ ‘생태교통 수원의 향후 모습’ ‘구 청사 이전에 따른 수원천 변 도로 개선책’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염 시장은 막힘없이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염태영 시장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업을 ‘신뢰로 시정을 완성한다’는 의미의 신이성지(信以成之)를 제시하며 팔달구민의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10일 38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한다. 구정을 이끌어가는 동안 함께 해준 도ㆍ시의원과 팔달구민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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