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4일 노인일자리사업 곡물스낵제조장인 ‘백옥 美 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용인시의회 의원, 삼성전자(주) 사회봉사단장 유석영 상무와 노사협의회 우종혁 사원대표, 유충희 대한노인회 처인구 지회장,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김각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백옥 美 마을’은 용인시에서 무상으로 시유지를 제공하고,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에서 건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마련된 노인일자리 사업장으로 민∙관∙기업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모델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백옥 美 마을’은  연면적 164.64㎡에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총 22명의 어르신들이 용인시의 특산물인 백옥쌀과 웰빙스낵(두부과자, 비지쿠키, 라이스칩 등) 등을 직접 제조∙유통해 용인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백옥 美 마을’ 준공은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옥 美 마을’처럼 어르신들의 경륜을 살린 시장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어르신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후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과 용인실버인력뱅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福두부제조사업, 카페休~사업단, 분식집休~ 등 다양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용인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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