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안재경)은 27일 오전 제34기 신입생 120명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한다.

경찰대학 대강당에서는 학부모와 재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진행되며, 행사는 ‘부모님에게 드리는 글’ 낭독과 재학생의 ‘입학 축하 메시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 공연’ ‘신입생 입학선서’ 등 새로운 출발의 각오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번 신입생은 평균 60.4: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발됐다. 특히 제1차 필기시험과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제2차 시험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 수학능력 시험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했다.

안재경 경찰대학장은 “신입생들은 국가가 선택한 차세대 지도자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이 경찰 내 구성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며 “전문적인 역량을 통해 국민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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