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ITU 전권회의 CI. (사진출처: 2014 ITU 전권회의 홈페이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세계 정보통신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100일 앞두고 서울과 부산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는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ITU 전권회의 D-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종록 미래부 2차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범시민지원협의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ITU 전권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마음 다짐대회와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 바통 전달식, D-DAY 시계 점등식 등이 진행됐다.

김상길 부산시 ITU 전권회의 지원담당관은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은 100일 동안 ICT 첨단 인프라 구축과 지역문화, 관광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 ICT 산업 활성화와 MICE 도시 부산 브랜드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북측광장에는 ITU 전권회의 D-100 응원 캠페인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응원판에 붙였다.

ITU 전권회의는 193개국 회원국 장관급 대표가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4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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