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 가자 놀이터 공습… 어린이 9명 사망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난민촌의 놀이터를 공습해 어린이 9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

이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 통신 등은 현지 의료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1발이 가자 서부 난민촌에 있는 공원 놀이터에 떨어져 12세 이하 어린이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또 앞서 이스라엘 무인기가 가자에서 가장 큰 병원 주변을 공습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가자 보건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내무부 인사는 AP 통신을 통해 “사망자와 부상자의 몸에 박힌 로켓 파편이 이스라엘의 개입을 입증한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가자 놀이터 공습 어린이 9명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죄없는 어린이들을 사망하게 하다니… 안타까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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