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자동차와 로봇’이 한자리에

국내외 최신 자동차와 로봇이 한 자리에 선보이는 ‘2009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이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등 10여 개국 21개 해외업체를 포함해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자동차와 로봇관련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미국과 러시아, 페루, 인도, 헝가리, 독일, 베트남 등 13개국 50여 명의 해외바이어들과 자동차 부품산업 마케팅 촉진을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있는 페루는 이번 전시회에 교통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페루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등 5명을 구매사절단으로 파견했다.

자동차와 로봇을 전시하는 행사답게 전기자동차 분야 완성차 및 부품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차 등 미래형 친환경 차들이 주를 이뤘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광주지역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소속 10개 업체와 광주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광주디자인센터 등의 단체가 참여해 자동차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했다.

로봇존에서는 최첨단 소방방제 및 교육용로봇을 전시하고 제품설명회와 한국로봇학회 국제학술대회, 국제로봇통합기술워크샵, 국제로봇실외주행대회, 튜닝카페스티벌, 타이어 무료점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번 전시회 기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