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7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 자원봉사대상은 수성구 오성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이종우(남, 48) 씨에게 돌아갔다.

이종우 씨는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검정고시대비반 ‘늘푸른학교’를 개설, 영세 장애인 돕기 바자회 개최, 중증장애노인 영정사진 무료봉사 등 장애인과 청소년 봉사활동 영역에서 힘써왔다.
또 그는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수성구지회 후원회장, 대구구치소 교정 협의회 운영위원, 대구교육학생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장애인 사무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대구시와 대구MBC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는 숨은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2003년 민‧관 공동사업으로 대구자원봉사대상제도를 제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제7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접수된 후보자 25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현지실사를 마치고, 학계‧언론계‧법조계‧NGO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2009 대구자원봉사자대회 일인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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