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i3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올해 565대 민간보급에 960명 신청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올해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이 총 565대를 보급하는 데 960명이 신청해 경쟁률 평균 1.7대 1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은 오는 7월 3일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신청을 한 승용차 차종은 424명이 신청한 BMW i3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기아자동차 쏘울EV(177명)가 차지했고, 이어 르노삼성 SM3 Z.E.(126명), 기아차 레이EV(75명), 한국GM 쉐보레 스파크EV(19명) 순이다. 트럭은 파워프라자의 라보피스가 74명, 이륜차는 KR모터스 로미오가 65대다.

서울시는 오는 7월 3일 오후 3시부터 960명의 신청자 중에서 565명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대상으로는 ▲국가유공자·장애인·3명 이상 다자녀 가구 50대 ▲일반시민 330대 ▲서울시 소재 기업 120대 ▲서울시 소재 비영리 기업 및 민간단체 10대 등 총 510대다.

서울시는 선정된 보급대상자를 대상으로 주차 공간 확보 여부 및 충전기 설치 모델 등을 확인한 뒤 결격사유가 없을시 최종 보급대상자로 확정한다.

이번 전기차 민간보급 선발 공개추첨식은 라이브서울 홈페이지(http://tv.seoul.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함께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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