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서 지행

건강한 노년을 위한 골다공증, 근감소증 심포지엄 강의사진  (제공: 부민병원) ⓒ천지일보 2023.10.24.
건강한 노년을 위한 골다공증, 근감소증 심포지엄 강의사진 (제공: 부민병원) ⓒ천지일보 2023.10.2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골다공증의 날(10월 20일)을 맞아 대한골대사학회가 주최한 제1회 건강한 노년을 위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심포지엄이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을 비롯한 의사, 관심있는 일반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질병이나 외상으로부터 회복하여 건강한 상태에서 운동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골다공증의 발생원인과 검사법부터 약물치료 및 척추압박골절 시 최소침습 수술법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원인과 로봇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수술법 ▲근감소증의 원인과 최신 약물치료 및 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하용찬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서울부민병원장)은 “국내의 경우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이 24%에 달하고, 그중 여성이 37%, 남성이 7.5% 정도로 여성이 4배 이상 높은데 이는 폐경 등이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데 뼈 생성 약제는 사용에 제한이 있어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기 어려워 급여 확대 등 제도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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