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반려동물 중증질환 무료수술 진행

배진선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동물보건팀 팀장(좌측)과 윤용석 샤인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제공: 샤인동물메디컬센터) ⓒ천지일보 2024.01.16.
배진선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동물보건팀 팀장(좌측)과 윤용석 샤인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제공: 샤인동물메디컬센터) ⓒ천지일보 2024.01.16.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샤인동물메디컬센터가 서울시로부터 2023년도 한해 동안 6건의 ‘취약계층 반려동물 중증질환 수술’을 무료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16일 샤인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배진선 동물보건팀장이 참석했고, 윤용석 샤인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이 상패를 전달받았다.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반려동물에게 중증질환이 있어도 고액의 수술비를 부담하기 어려워 수술을 망설이는 어려운 가정의 사례를 서울시로부터 추천 받아 지난 해부터 월 1회씩 무료로 수술을 진행해 왔다.

샤인에서는 서울시의 추천을 받은 총 6마리의 반려동물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수술 및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수술지원을 받은 반려동물의 중증질환 케이스는 ▲유선 및 비장 종양 적출 ▲후지파행 및 십자인대단열로 인한 FHNO 및 TPLO 수술 ▲유선종양 및 엉덩이 종괴 제거 ▲방광결석 제거 ▲슬개골탈구 수술 등이다. 주로 수술 난이도가 높고 까다로운 고비용 수술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용석 대표원장은 “반려동물의 중증질환 막으려면 평소에 자주 동물병원을 찾아 간단한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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