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드아트엑스포’ 포스터. (제공: 월드아트엑스포운영위원회)
‘제2회 월드아트엑스포’ 포스터. (제공: 월드아트엑스포운영위원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회장 이광수, IAA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드아트엑스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월드아트엑스포’가 오늘(15일)부터 18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월드아트엑스포는 세계적인 미술 이벤트로, 갤러리, 기성 및 신진 작가, 미술 관련 산업 및 유관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미술 분야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새로운 미술 산업을 발굴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50개 이상의 부스에서 1500여점 이상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하태임,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가수 김완선, 가수 조관우, 댄서 팝핀현준, 가수 정진운, 배우 최정우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또한 고암 이응노, 김환기, 유영국, 하인두, 이우환, 이배, 양혜규 등의 ‘초대작가 특별전’,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회원국이 참여하는 ‘IAA국제전’, 금·은·동메달을 시상하는 ‘올림피아트’ 등의 행사도 개최된다.

이광수 IAA 회장은 “문화 예술이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한 기반이며 경제활동의 기반”이라며 “미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권을 돌려주는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종욱 IAA 전략기획위원장은 “월드아트엑스포가 미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세계적인 미술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조형예술협회(IAA)는 1954년에 설립된 유네스코(UNESCO) 산하의 비정부기구(NGO)로, 예술을 통한 국제협력과 예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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