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 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 AI 매칭 데이 in US’ 행사에서 참여 스타트업 대표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 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 AI 매칭 데이 in US’ 행사에서 참여 스타트업 대표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감소하던 중국의 혼인 건수가 지난해 10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에 본 게싱(50) 웨일스 경제부 장관이 선출됐다.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인 페니 웡(55)이 오랜 시간 함께 하던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아이슬란드에서 약 한 달 만에 또 화산이 폭발했다. 일본에서 지난 16일 고속열차인 신칸센 운행 구간이 연장되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현실 세계로 옮긴 ‘지브리 파크’의 모든 시설이 개장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8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오픈AI CEO 올트먼 “환상적 기업인 삼성·SK와 AI칩 협력 희망”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 데이 인 US’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中 작년 혼인건수 반등

감소하던 중국의 혼인 건수가 지난해 10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민정부는 15일 공개한 ‘2023년 4분기 민정 통계 데이터’에서 작년 중국에서 768만쌍이 혼인신고해 2022년(683만 5000쌍)에 비해 1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푸틴, 역대 최고 80%대 득표율로 5선 확실… 종신집권 길 열려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대선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87%의 득표율로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다.

◆유럽 첫 흑인 지도자 탄생… 본 게싱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에 본 게싱(50) 웨일스 경제부 장관이 선출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싱 장관은 웨일스 자치정부뿐 아니라 유럽 역사상 첫 흑인 지도자가 됐다. 그는 승리한 뒤 “내가 유럽 국가 중 최초의 흑인 지도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인 페니 웡(55)이 오랜 시간 함께 하던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고 호주 AA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웡 장관은 전날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와이너리에서 약 20년간 연인이던 소피 알루아시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여러 각료가 참석했으며 두 사람이 체외수정(IVF)을 통해 얻은 두 딸 알렉산드라(11)와 한나(8)가 들러리를 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

아이슬란드에서 약 한 달 만에 또 화산이 폭발했다. CNN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40㎞ 떨어진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이날 분화는 그린다비크 북쪽에 있는 하가펠과 스토라-스코그펠 사이에서 시작됐다고 현지 기상청은 밝혔다.

◆일본 관광 선택지 확대

일본에서 지난 16일 고속열차인 신칸센 운행 구간이 연장되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현실 세계로 옮긴 ‘지브리 파크’의 모든 시설이 개장했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호쿠리쿠 신칸센의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역과 후쿠이현 쓰루가역을 잇는 구간이 전날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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