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류필립, 빙모상 심경 “장모님 잘 모셨다, 은혜 잊지 않을 것”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빙모상을 당한 가수 류필립이 지인들의 위로에 고마움을 표했다.

류필립은 25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장모님과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인의 영정사진이 담겨 있는 빈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어 먼 길부터 와주시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장모님의 이별을 진심으로 위로해주시고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이 감사한 마음을 글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많은 힘과 위로가 됐고, 조문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잘 모시게 됐습니다.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류필립의 장모이자 가수 미나의 어머니인 장무식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21일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이날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과거 딸 미나, 사위 류필립과 함께 ‘모던패밀리’ ‘걸어서 환장 속으로’ 등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