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직 메타버스가 만개할 시간은 안 됐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까지는 저희가 어느 정도 준비를 하면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유영상 SK텥레콤 사장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 사업 진행 상황’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메타버스는 아주 긍정적이지도, 아주 부정적이지도 않다”면서 “다만 메타버스는 포텐셜(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이 진화하고 있고, 스마트폰도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로 진화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내 메타버스, 인공지능(AI)으로 고객을 놀라게 하기엔 아직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올 확장현실(XR)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콘텐츠는 메타버스, 그다음에 상호작용하는 것은 AI로 해서 굉장한 발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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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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