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6시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제과류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늘 오전 1시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과자 보관창고 720㎡가 모두 불에 탔다. (제공: 인천소방본부) ⓒ천지일보 2024.03.28.
지난 27일 오후 6시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제과류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늘 오전 1시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과자 보관창고 720㎡가 모두 불에 탔다. (제공: 인천소방본부)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의 한 과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천시 소방본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분께 서구 왕길동 과자 보관창고에서 난 불이 28일 오전 1시 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날 화재로 과자 보관창고 720㎡가 모두 불에 탔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가 107건으로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진화대원 78명과 펌프차, 굴삭기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 50분만인 오후 9시 55분경 큰 불을 잡은 뒤 오늘 새벽 1시께인 7시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인천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공장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이 안됐으나 이후 제과류 보관 창고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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