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가 출시한 골드바(제공: 조폐공사)
조폐공사가 출시한 골드바(제공: 조폐공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 가격이 한 돈에 40만원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 기준 금은 1g당 9만 5023.6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90.86원(0.1%) 상승한 가격이다.

최근 금은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으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7일 금은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9만 4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은 한 돈(3.75g)에 40만 1천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금이 최고가를 찍는 것은 통화정책이 완화된 데 영향을 받았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통화정책 완화 시기에 강세를 보인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는 것도 금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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