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40명 남해군에서
홍보를 위한 민간 주도 협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지난 27일 오전 자매결연 도시인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안규철 범시민준비위 위원장, 권대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장.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8.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지난 27일 오전 자매결연 도시인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안규철 범시민준비위 위원장, 권대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장.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범시민준비위)가 지난 27일 자매결연 도시인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수남해해저터널 건립 추진을 계기로 한껏 가까워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섬 박람회 홍보를 위한 민간 주도 협약이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 

이날 범시민준비위는 ▲섬 박람회 군민 홍보 ▲여수-남해 간 인지도 강화를 위한 시(군)민 홍보 ▲민간 주도 자매도시 우호 협력 강화 ▲여수시와 남해군 간 관광객 유치 홍보에 대해 남해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지난 27일 오전 자매결연 도시인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8.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지난 27일 오전 자매결연 도시인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8.

협약식에 앞서 범시민준비위 40명의 위원은 장춘남 남해군수와 면담을 하며 섬 박람회를 홍보하고 여수시민들의 섬 박람회 성공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권대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섬 박람회를 위해 이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범시민준비위에 경의를 표한다”며 “남해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섬 박람회의 대 군민 홍보와 더불어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규철 범시민준비위 위원장은 “남해군과 여수시는 역사·지리·경제적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듯이 섬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민간 주도 상호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남해안 대표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