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IT융합기술기반 시범적용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이 개발한 IT융합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제35회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참여 기업인 (주)넷블루(대표 김학병), (주)대진기술정보(대표 권재국), (주)맨텍(대표 김우정), (주)자누리(대표 박태순) 등 4개사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경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센터(센터장 박일형),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전시회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제품은 IT와 BT가 결합된 첨단융합제품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상담 및 홍보에 주력해 지역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기회로 삼을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는 독일에서 열리는 뒤셀도르프 의료기기박람회(MEDICA) 다음으로 큰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써 전시면적 65000㎡의 규모로 2009년 기준 참가업체 수 2200여 개, 방문객수 4만 50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77개 기업이 참여해 상당한 실적을 얻어낸 전시회로 알려져 있으나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