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 B형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모두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용상 수능기획분석실장은 “과거처럼 실수로 1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좌우돼 ‘실력이 아닌 실수에 의한 평가’라는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수능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국·영·수에서 2∼3문항 정도 틀리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실장은 사교육업체에서 ‘영어가 가장 어렵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영역별 특성이 있는 만큼 어느 과목에 비해 어렵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 수능 등급컷에 의하면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30점, 국어 B형 129점, 수학 A형 136점, 수학 B형 124점, 영어 130점이다.
이어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A형 0.80%, 국어 B형 0.30%, 수학 A형 0.31%, 수학 B형 1.66%, 영어 0.48%로 국어 형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험생의 최종 성적 확인은 오는 2일 수험생들의 출신 고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다른 지역 고교출신 응시자들의 경우 시·도 교육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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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mina8172@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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