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첫날인 6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영동 중북부지역에 갑자기 많은 눈이 쏟아지자 속초시가 긴급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져 귀성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미시령 19㎝, 진부령 16㎝, 고성 간성 11.5㎝, 양양 11㎝, 강릉 2.5㎝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들은 거북이 운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원 고속도로는 소통이 원활하지만 제설 작업이 이뤄지는 대관령 구간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도나 고갯길에서는 접촉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대설주의보를 발표하며 예상 적설량을 2~8㎝로 내다봤지만 실제로는 많게는 2배 이상 많이 내린 곳도 있다.

강원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양구 인제 등 도내 6개 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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