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 = 강수경 기자]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6일간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세인트루이스를 방문해 3개 회사와 투자협약을 이뤄냈다.

투자를 결정한 미국 Lumiette사, StereoPictures사, MEMC사의 유치금을 합하면 1억 6천만 달러다.

이들은 각각 ▲ MEMC사가 천안지역에 300mm 실리콘 웨이퍼 제조설비를 신설하는 1억 달러 ▲ Lumiette사가 천안지역에 공장을 신설하는 데 3천만 달러 ▲ StereoPictures사가 충남 테크노파크에 3-D 영화제작소 설립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Lumiette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평판램프(FPL)을 생산하고, StereoPictures사는 평면영상(2D)을 입체영상(3D)으로 변환하는 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MEMC사는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세계적인 실리콘 웨이퍼 제품을 생산한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천안에서 세계적 3-D영화가 제작되고, 초절전 램프의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부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충남의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