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2016년 3분기 매출 1조 6310억원, 영업이익 532억원, 순이익 21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90.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산업환경 분야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개선됐다. 이로써 2015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나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저유가 등 대외적인 환경을 고려,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 경영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산업환경 분야와 에틸렌, 가스 등 화공 주력상품 분야의 사업전략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주, 동남아 등 시장 다변화에 대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