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구군 양구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내년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에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접수해 이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세워 검토하고 있다.

군은 내년 1분기 중에 양구읍 상리 양구읍 상리 5일 장터 앞 공영주차장에 약 20분이면 충전이 완료되는 공공 급속충전기 1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되는 급속충전기는 모든 종류의 전기자동차에 충전이 가능한 멀티형 충전기로 군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현재 구매 가능한 전기자동차는 ▲기아자동차 레이와 소울 ▲르노삼성 SM3 ▲한국GM 스파크 ▲BMW i3 ▲닛산 리프 등 승용차와 전기버스 ▲한국화이바 E-프리머스 ▲동원 올레브 등의 전기버스 등 총 8개 차종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에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취득세를 최대 400만원까지 감경받을 수 있는 등 세제혜택과 공영주차장 이용 시에도 20~50%의 주차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양구지역에는 보건소 주차장에 완속 충전기 1대가 설치돼 보건소 업무용 차량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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