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 문성민이 9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수원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한국전력에 시즌 3연패와 함께 3위로 밀렸다.

현대캐피탈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1-25, 25-17, 25-21, 23-25, 13-15)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두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국전력 용병 바로티(25득점), 서재덕(12득점), 전광인(10득점) 등을 잡지 못하고 패했다.

이날 패한 현대캐피탈(9승 5패)은 한국전력(10승 4패)과 승점 26점 동률을 이뤘으나 승률에서 밀려 2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11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홈 6연승에 도전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