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박근혜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 정청래 “박근혜 부역자의 망언 규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방정국 친일파가 역사를 왜곡했듯이 박근혜 부역자의 망언을 규탄한다” 며 “당신들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최경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부결을 호소하며 “단돈 1원도 자신을 위해 챙긴 적 없는 지도자인데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대통령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탄핵은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인간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정국 안정도 가져오지 못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는 탄핵에 여러분의 귀중하고 소중한 국가운명 결정권을 내던지려 하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