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한혜진 바자회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모델 한혜진이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이 유기견을 돕는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후배 모델들과 바자회를 열었다.

한혜진은 바자회 준비를 위해 자신의 옷방에서 아끼던 옷들을 꺼내 큰 가방에 담았다. 이어 바자회 물품을 기부받기 위해 패션디자이너 윤춘호를 찾아갔다. 윤춘호는 맨투맨 티셔츠는 물론 코트까지 통 큰 기부로 한혜진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에게는 “가격은 신경 쓰지 말고 팔고 싶은 대로 팔아라”고 말하면서도 “니가 먹는 건 아니지”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혜진은 이어 스티브 J와 요니P 부부에게 갔다. 스티브 J와 요니P 부부는 바자회 베테랑.

이들은 한혜진에게 실질적인 팁을 알려줬다. 요니P는 “0을 하나 빼야 한다. 100만원에 구입한 옷도 바자회에서는 10만원에 팔아야 한다”고 말해 한혜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바자회에서 한혜진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판매왕으로 등극했다. 스티브 J와 요니P 부부의 조언대로 직접 판매할 물품을 착용하기도 했다. 막판에는 가격을 과감하게 더 깎아버렸다.

바자회를 통해 한혜진이 목표한 금액은 200만원. 한혜진은 목표금액에 가까운 수익을 내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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