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이 동면 덕치리에 위치한 수사타와 공작산 권역에 조성된 생태숲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작산 생태숲은 지난 2005년에 역사와 문화, 숲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주제로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자해 2010년도부터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공작산 생태숲을 다녀간 행락객은 30만 7000여명에서 11월 말 기준으로 32만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생태숲 입구와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 숙박업과 홍천읍 시가지 상권경기도 성황을 이루었으며 홍천잣, 산나물류 등의 농특산물 판매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군은 생태숲 조성으로 다양한 초화류와 꽃나무, 소나무 등 3만여본을 식재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공작산 생태숲이 살아 숨 쉬는 생태자연의 숲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쾌적한 숲속 환경을 조성하고 2017년도에는 조롱박 터널 100여m를 설치해 탐방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해 영서내륙지역 제일의 홍천명품 공작산 생태숲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