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군 가평군청 본관 3층 통합관제센터에서 15일 정두성 가평군청결찰서장이 김주호 가평군청 통합관제팀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 CCTV통합관제센터가 끈질긴 모니터링 끝에 2인조 절도범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8일 오후 실시간 모니터링 중 자라목 다리 앞 슈퍼에서 2인조 절도범을 관제 중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들은 경찰의 추적망을 피해 도주했다.

이후 관제센터 김씨는 인근 지역을 끈질기게 모니터링해 21시경에 가평읍 내 장터의 식당부근에서 용의자 2명의 행적을 포착한 후 경찰의 긴급 출동으로 검거에 성공했다.

전두성 가평경찰서장은 15일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해 절도범 검거에 큰 공을 세운 관제요원 김씨(가평읍)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주호 가평군청 통합관제팀은 “근무시간 내내 모니터만 봐야 하는 일이라 피곤할 때도 있지만 이번 경우처럼 범죄자를 검거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다”면서 “이렇게 표창장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가평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해 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가평군 가평군청 본관 3층 통합관제센터 모습. (제공: 가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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