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청사 (제공: 구례군)

“농업인은 반드시 농업 경영체 등록해야”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노진)가 2017년 농촌진흥 신기술보급 25개 분야 시범사업을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오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구례군으로 돼 있는 농업인과 신기술 시범 요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인근 농가에 파급해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단체 또는 농업법인이다. 특히 농업인은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식량 작물 분야에 맥류 동계작물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 2개 사업 2개소 ▲원예작물 분야에 과수 조류피해 경감 및 측창보온 노균병 억제 시범 등 11개 사업 13개소 ▲자원개발 분야에 지리산 꽃나물 명가 육성사업 2개소 ▲인력육성 분야에 청년4-H회원 맞춤형 과제지원 등 2개 사업 7개소 ▲생활자원 분야에 농특산물 전시판매 문화 공간 조성 시범 등 5개 사업 5개소 ▲귀농·귀촌 분야에 주택수리비 지원 및 이웃주민 초청행사 지원 등 4개 사업 36개소 등이다.

구례군에 따르면 사업 희망농가는 2월 3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상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와 마을 이장까지 배부한 시범사업 안내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지역 농촌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새 기술을 신속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만큼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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