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을 미리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BABY2+ 따복하우스 홍보관’이 12일 개관하고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도청사 이전부지(262-1 일원) 내에 마련됐으며 각 가구의 구조, 공동주방,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놀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상 1층은 공동주방,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입주민 공유시설을 만들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전용면적 44㎡ 타입인 육아형 투룸 주택 모델을 전시한다.
지상 2층에는 공동주방의 먹거리 제공을 위한 공동텃밭을 만들어 아이의 체험교육과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관 개관식을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따복하우스는 주거비 부담은 낮추고 육아도 공유하는 경기도형 신개념 임대주택”이라며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주거약자 등 따복하우스 입주를 계획하는 모든 도민이 홍보관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는 22일까지 수원 광교 등 4개 지구 291호의 입주자 모집 접수를 한다. 현장·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며 당첨자는 다음 달 14일 발표한다.
한편 경기도는 내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해 2020년 중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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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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