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중국 설맞이 축제인 ‘환러춘제 퍼레이드 행사’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김홍섭 중구청장, 왕루신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지난 15일 중국 설맞이 축제인 ‘2017 환러춘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 전통 명절인 춘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러춘제는 중국 문화부가 2010년부터 시작한 중국 최대 규모의 해외 축제문화 브랜드로 전 세계 140개국에서 열린다.

지난 6회 서울시에 이어 7회째를 맞아 인천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섭 중구청장, 왕루신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 전통 사자춤, 중국 민족의상쇼, 한복(漢服)의상쇼, 앙가(秧歌)공연, 기념식 및 가무공연 등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개최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중 양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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