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충남도 출입기자단 초청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충남도 출입기자단 초청 타운홀미팅
“소신 있는 도전정신이 새로운 기적 만든다”
합동토론회 제안 “링에서 생산적인 경쟁하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7일 “소신 있는 도전정신이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낸다”면서 “제가 최고 대선 유망주이며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의 충남도 출입기자단 초청 타운홀미팅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미선 순천향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안 지사는 대통령 (예비)후보들 간의 합동토론회를 제안하면서 “합동토론회라는 ‘링’ 위에서 생산적인 경쟁을 하고 싶다”면서 “대한민국 지도자를 뽑는 과정에서 토론을 통해 검증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지율에 대해 안 지사는 “제가 민주당 후보 3위이며 대통령 후보 5~6위인데 절대 포기할 이유는 없다”면서 “이제 시작이며 저는 국민에게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충남도 출입기자단 초청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당내 경선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대해선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소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시간이 짧지 않은가’란 질문엔 “주어진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국민에게 저를 내보이지 못하는 것은 제 능력의 부족이다. 선거 마지막 단계에서 국민이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고자 할 때 제가 보일 것”이라고 했다.

사드배치 관련 발언 철회 촉구에 대해선 “5천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 국가의 이익을 위해 어떤 해법이든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22일 정식 출마선언에 앞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가장 높은 폭발력을 가지고 지난 시대의 낡은 보수를 뛰어넘겠다”면서 “국민의 뜻을 모아내 반드시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열망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충남도 출입기자단 초청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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