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삼척시가 재난의 사전대비와 재난정보의 신속한 전달을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의 확충과 개선을 추진한다.

2017년에 추진되는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은 재난문자 전광판 2개소, 수위 측정장비 2개소, 재난영상 CCTV 개선 25개소, 방재 기상관측 통합관리시스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삼척시에서는 재난문자전광판 5개소, 산간계곡경보시스템 3개소 등 총 5종 47개의 재난 예·경보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강수량계, 수위계, 적설계 등의 기상관측시설을 19개소에 설치해 재난관리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은 주요 장소에 예·경보시설의 신설과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번 재난정보의 사전 습득과 주민 홍보를 통해 재난의 사전대비와 재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 지리적 여건 등에 따른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 예·경보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17년 삼척시 예·경보시설 사업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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