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종합운동장 헬스장 조감도. (제공: 울산시)

스피닝장, GX운동실 등 내년 3월 준공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구 울산종합운동장에 대규모 헬스장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종합운동장 북측 2층 유휴공간에 1730㎡ 규모로 사업비 총 27억 9000만원을 들여 1월 설계용역 착수, 201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헬스장은 스피닝장과 GX운동실, 휴게실, 샤워실이 설치된다.

울산종합운동장은 1970년 건립됐으며 노후된 공설운동장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2005년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만 2199㎡ 관람석 1만 9471석을 재건립한 공공체육시설이다.

현재 울산광역시체육회, 울산시설공단 등 8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다.

울산시는 울산종합운동장 주변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이 형성돼 접근성이 우수하며 보조구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더불어 헬스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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