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이 제3회 중천 김충열 선생 기념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중천 김충열 선생의 9주기를 맞아 학문적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3월 3일까지(매주 토요일 오후 2시) 4회에 걸쳐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4명의 교수를 초빙해 중천 선생의 대표적인 저서인 고려유학사, 한국유학사, 유가윤리강의, 남명조식의 학문과 선비정신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방청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강연시간 10분 전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념강연회를 통해 외래학술사상과 고유문화사상 간의 관계 속에서 한국의 유학사를 정리하고 유가윤리에서 ‘사람의 길’을 찾는 품격 있는 중천 선생의 철학세계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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