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주요정책 평가단이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평가단 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가 ‘2017 주요정책 평가단’이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가단 위촉식과 첫 평가단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별·성별·연령별로 시민평가단 위원 51명을 위촉했다.

시민평가단은 이날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김성제 시장의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공약사항에 대한 자문과 건의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김성제 시장과 시민평가단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시민평가단 활동요령 강의, 공약완료 사업 설명과 토의, 투표를 통한 공약완료 사업 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김 시장이 약속한 ‘2만개 일자리 창출’ ‘고천동 주민센터 건립’ 등 2개 완료 사업을 소관 부서별로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했고, 위원들은 두 가지 핵심과제에 대한 토의를 거쳐 투표로 이를 모두 승인했다.

의왕시는 위원들이 앞으로 회의와 워크숍, 정책현장 확인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지켜지고 실행되는지 시민들에게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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