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영도병원 장지은 간호팀장이 와치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건강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영도병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이 9일 오전 영도구 청학동에 위치한 ‘와치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역 어린이집 방문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 교실에서는 장지은 영도병원 간호팀장이 2~7세의 원아 8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아 관리 요령과 양치 잘하는 법, 손 씻기와 개인위생의 중요성, 식중독과 안전사고 예방 등의 주제로 실시했다. 

와치어린이집 관계자는 “영도병원에서 매년 찾아와서 아이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법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준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평소에 아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힘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도병원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4년부터 지속해서 어린이 건강 교실을 개최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와치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동삼 어린이집, 다솜어린이집 등 2월부터 매주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명예 의사증’을 수여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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