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한 참가팀이 심폐소생술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나주소방서)

사람을 살리는 ‘5분의 기적’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가 10일 나주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본 대회는 심폐소생술 보급과 확산을 위한 것으로 공무원, 학생, 시민 등이 참여했다.

각 대회 참가팀은 평소 배우고 체득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상은 후기성도교회 참가팀이 차지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생명을 회생시키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러므로 대회에 함께한 모든 팀이 우승팀”이라며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어 “참가팀의 실력이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좋아졌다”며 “여러분의 안전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대회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는 등 심폐소생술 보급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인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지만 5분이 경과하면 25%로 급격히 떨어진다. 나주소방서는 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고자 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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