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성철 마을변호사가 어르신들과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용인=배성주 기자] 용인시 마을변호사들이 찾아가는 현장상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현장상담은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변호사들이 직접 현장홍보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6월 경기도와 수원지방검찰청 등과 협약을 맺고 마을 변호사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마을변호사들은 포곡읍, 모현면, 남사면, 이동면,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중앙동 등 8개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장상담에 나선 모현면의 허정택 변호사와 양지면의 변성철 변호사는 지난 8일과 13일 각각 마을 이장회의에 참석해 어르신들이 궁금해 하는 법률지식을 소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다른 지역 변호사들도 현장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마을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으려면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변호사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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