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세 우수납세자로 선정된 백만석(왼쪽) 백만전기 대표이사와 최지훈 구세산부인과 부원장.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제3회 지방세 우수납세자’에 법인은 백만석 백만전기㈜ 대표이사, 개인은 최지훈 구세산부인과 부원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납세자는 고액 및 성실 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한 ‘서구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선정된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3년간 매년 500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과 200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구세 납부액과 체납 여부,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고려해 선정되는데 올해에는 법인과 개인 각 1명을 우수납세자로, 463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우수납세자인 백만전기와 최지훈 부원장은 최근 3년간 각각 24건 1900만원과 15건 6000만원의 재산세 등 구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왔다. 또한 모범적인 기업 경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사랑의띠잇기봉사단후원회 및 서구장학회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서구는 우수납세자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1년 이용료 면제, 구세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 2년간 1회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구 재정 확충에 적극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과 구 현안사업 및 주요시책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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