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이현정 기자] 전라남도가 영산강‧섬진강 살리기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생태하천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한 샛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홍수 등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고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축제와 호안, 배수구조물‧교량 정비 및 제방 보강 공사 등이다.

또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고 쉼터 및 산책로 등 주민 여가‧휴식공간도 조성한다고 전남도는 밝혔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샛강 정비사업은 11개 시‧군 76개소에 76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영산강에는 7개 시‧군 50개소에 533억 원을 투자, 섬진강에는 4개 시‧군 26개소에 233억 원을 투자한다.

전남도 홍석태 건설방재국장은 “맑고 풍부한 샛강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 및 주민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샛강 오염경로 감시 및 생활하수 감소 실천 등 도민이 참여하는 범도민 샛강 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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