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일반 화학비료 절감 및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환경 보전·지속 및 안전 먹거리 생산 추진을 위한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

올 유기질비료 지원액은 4억 4백만원으로 2088농가에 220만포(가축분퇴비 195만포, 유기질비료 25만포)를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은 300평당 45포 기준으로 지원 금액은 20kg 1포당 종류에 따라 1600~2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지침이 개정돼 농업인의 사업 포기 물량에 대한 불용 방지를 위해 일정 시점까지 공급 물량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고 미 수령 시 다음 연도에는 50%만 지원된다.

이에 사업 포기를 원하는 농가는 수요 조사 시 상반기 물량에 대해서는 5월 말까지 하반기 물량은 9월 말까지 사업포기 의사를 밝혀야 다음 연도 지원에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시는 농가 포기 물량에 대해 추가 신청을 받아 다른 농가에 공급하는 등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근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공급을 통해 친환경 실천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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