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3~11월 자전거 대여소와 평화누리길 안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화천 MTB 자전거 대여소는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00m 거리의 붕어섬 입구에 있으며 평화누리길 안내소는 평화의 댐 인근에서 운영된다.

산소 100리길 코스는 총 42.2㎞로 미륵바위와 화천댐, 붕어섬, 서오지리 연꽃단지까지 북한강을 따라 이어진다.

평화누리길 DMZ 코스는 총 74㎞에 달하는 장거리 구간으로 민간인통제선 북쪽인 평화의 댐~안동철교 구간이 포함돼 있다.

붕어섬 입구 대여소에서는 사용료 1만원을 내면 화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돌려받으며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지난해에는 4142명의 관광객이 대여소를 이용해 2070여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사용됐다.

한편 평화누리길 DMZ 코스는 높은 경사도와 긴 거리로 자전거 마니아 사이에서는 꼭 넘어야 할 도전의 상징 같은 코스다. 매년 이곳에서는 화천 DMZ 랠리 평화자전거대회가 국내 최대 규모(3000여명)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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