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장(가운데)이 지난 7일 지역 전통시장의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전기·가스·소방분야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상 한국화재보험협회 광주호남지부장, 이일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주철현 여수시장, 박상래 여수소방서장, 방주혁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장. (제공: 여수시)

5월까지 점검 완료 후 6월부터 정비 추진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전기·가스·소방 분야 4개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정밀 안전점검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박상래 여수소방서장, 방주혁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장, 이일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이주상 한국화재보험협회 광주·호남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정밀안전점검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 참여기관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상인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참여기관은 이달부터 5월까지 지역 전통시장 7개소(서시장주변시장, 도깨비시장, 수산물특화시장, 교동시장, 중앙선어시장, 해안로 건어물 상가시장, 덕양시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나머지 6개소(봉산시장, 제일시장, 쌍봉시장, 중앙시장, 진남시장, 서시장)는 지난달에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점검이 완료됐다.

여수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부터 시설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육과 홍보를 통해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면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안전유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