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생계·의료급여대상자 등 3500세대 혜택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착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무료서비스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주민복지 향상과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부지부의 협조로 제공된다.

이들 중개업소들은 저소득 가정이 5000만원 미만의 주택 전·월세 및 매매 계약체결 시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계약해 주기로 한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생계·의료급여대상자 등 3500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무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급자 증명서를 부동산 중개업소에 제출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중구청 재무과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 하거나 구청에서 배부한 착한 부동산 중개업소 스티커가 부착된 중개업소에 직접 방문해도 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주민복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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