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연제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유해업소 밀집지역 청소년 음주·흡연행위 예방 지도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새 학기 청소년 비행과 탈선 예방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6~31일 실시되는 지도·점검은 연산교차로 유해업소 밀집지역 및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12개 동 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공무원, 경찰,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유해환경감시단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주요 내용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노래방·PC방·찜질방 등의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위반행위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 전단을 배포하는 행위 등이며 이에 대해 업주에게도 철저한 확인과 주의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매월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추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 유해감시단은 동별 지구대와 연계해 학원가와 학교 근처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제구청 관계자는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을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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